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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광일빌딩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오른쪽)과 전병진 만화영상산업실 실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클럽80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올해 축제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이다. 만화는 현재 영화·드라마·게임·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를 중심으로 게임, AI 등으로 확장된 만화를 살펴보고 만화가 더 많은 산업과 만LTV란
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정년이'와 함께한 공식 포스터에도 이러한 의지가 담겼다. ‘정년이’는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창극, 드라마로 제작되며 제2의 파생 문화를 이끌고 있다.축제 기간에는 전시, 세미나, 마켓, 공연, 코스프레,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담보인정비율
는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을 진행한다. 인기 작가들의 대담과 사인회도 열린다. '정년이'의 서이레·나몬 작가를 비롯해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의 노경무·쏘키 작가, 이탈리아 만화전의 타니노 리베라토레 작가,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의 2사장 작가, '1초'의 시니·광운 작가, '작두'의 포고(POG대출규제
O) 작가가 관객을 만난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광일빌딩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신종철 한국만화진흥원장과 코스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웹툰 원작 창작음악제’를 비롯해 웹툰 꿈나무들을 위한 ‘웹툰 세미나’,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AI와 교육 세미나’, AI를 활용한 웹툰 상환비율
제작 현황과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과 웹툰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매해 화제가 된 마니아층이 두터운 코스프레 행사도 열린다.2018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부천국제만화마켓이 부활한 점도 눈길을 끈다. ‘부천국제만화마켓’은 만화·영상·디지털 콘텐츠의 융복합 페어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 70여개 사가 참여가계부채
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웹툰 작품 피칭쇼’를 통해 숨은 명작을 투자사에 소개한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한국 웹툰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최상"이라며 "2019년만 하더라도 한류에 편승해 웹툰 입지 확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는 웹툰이 한류의 중심축 중 하나"재건축규제완화
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시장을 뚫어나가고 있는 웹툰을 넘어서 이젠 출판만화까지 새로운 시장을 열어보자는 게 이번 축제의 의의다”라고 강조했다.웹툰의 인기 못지 않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전 세대가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 종전까지 아이와 함께 찾은 40대가 축제 주관객 층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들의 비중이 40%로 줄고 2030이 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부동산뉴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마니아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골수팬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27년이란 역사 또한 연령층 확대의 이유“라며 ”부모 손을 잡고 축제를 찾았던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2030이 된 것으로 본다. 그만큼 50년, 100년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